진짜 1인 개발자 전성시대
K리그 프로그래머
계란후라이 960
👍🏼 선택은 신중히, 일단 선택했다면 열심히!
이것이 최근 깨달은 경력직 직장인에게 필요한 마이드 셋입니다. 회사에 입사해서 직접 다녀보기 전에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할지, 누구와 일을 함께 할지 등 업무 방식과 업무 내용, 사람과 문화 등은 우리가 아무리 밖에서 조사를 하고 탐구를 해도 입사 전에 100%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력을 가진 프로 이직러들은 집요하게 회사와 역할에 대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무엇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하냐?
회사와 역할이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지 꼼꼼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신중한 선택이란, 자신이 합리적 선택을 위해 수립한 기준이 있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이 있고,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택은 하지 않을 용기도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런 것입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로 요인을 나열합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요인을 정렬합니다. 요인이 10가지라면 그중 몇 가지에 부합하면 선택할 수 있는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기준을 수립해야 합니다.
요인을 만족하는 수준이 100% 충족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 레벨 다르므로 객관적으로 앵간히 만족하는 수준을 정해야 선택이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 설정한 부합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면 특정 요인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연봉을 더 많이 줘도 워라벨이 없다면, 딱 내가 하고 싶은 일인데 집과 거리가 왕복 4시간이라면, 미래가 기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조직 문화가 무섭다면, 우리는 과감히 고민을 멈추어야 합니다.
후회는 선택의 기로에서 기준 없이 고른 결과 또는 기준이 있었는데 무시하고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입니다.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는 선택을 했다면 좌우 양옆을 돌아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기대했던 것과 실제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미래는 항상 그런 것입니다. 누구도 알 수 없죠.
다만, 기대와 현실이 다르더라도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불만과 불평, 감사와 만족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 경계를 넘나드는 일이 자유롭습니다.
어느 영역에 오래 머무를 것인지 결정은 내 마음의 사용자인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나와 완전한 장소는 욕심이 만든 허상에 가깝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선택의 결과로 후회를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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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3일 오후 8:23
혹시 Claude 나 cursor 등 AI 로 개발하실 때
뭔가 AI 스러운 뻔한 디자인 때문에
G
... 더 보기GPT-5 성능도 성능이지만 속도가 굉장히 빠르네요. 이거 생각은 하고 말하는거야? 싶을 정도. 개인적으로는 최상위 성능을 이정도 속도로 뽑아낸다는게 가장 중요한 혁신인 것 같습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 속도 덕분에 더욱 많은 것들이 더욱 빠르게 바뀌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