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뉴스, AI 대리인의 시대? 그리고 AI 저항>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2020)이 10월 27일~2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미지와 음성학습 AI를 접목한 AI 아나운서와 AI 연예인을 데모로 선보인 ‘머니브레인’인데요. 실존 인물의 모습과 제스처, 평소 목소리와 말투를 학습시켜 진짜처럼 말하게 하는 AI 대리인을 만드는 기술로, 현재 MBN의 정오뉴스에서 실제로 김주하 AI 앵커가 뉴스를 전하고 있죠. 모든 사회 초년생들이 꿈꾸던 기자, 아나운서 직업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서서히 대신하게 되는 세상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스크립트만 작성을 해두면, 미리 학습된 딥러닝 데이터에 따라 김주하 아나운서의 말투, 뉘앙스 및 입모양 등을 그대로 흉내 내어 김주하 AI 아나운서가 방송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될 경우 짧은 방송을 위해 아나운서의 의상, 메이크업부터 카메라 등등 여러 사람들이 방송 준비를 할 필요가 없어지니, 좀 더 효율적인 곳에 인력을 쓸 수 있겠다 싶을 수도 있지만, 점점 많은 직업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단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김주하 AI 앵커의 뉴스를 보면 부자연스럽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좀 더 완벽하게 만들지 그랬냐는 비판도 있는데요. 너무 사람과 똑같은 로봇이나 AI를 만나면 인간이 본능정인 거부감과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AI 저항) 요즘 트렌드는 오히려 약간 인간같지 않은 로봇 AI를 디자인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설픔’이나 ‘로봇목소리’ 그리고 ‘딱딱한 움직임’이 사실은 ‘계산된’ 디자인일 수 있다는 사실!

[가보니]요즘 인공지능, 신선함보다 성숙함…’AI 엑스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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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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