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1800억, 이 브랜드가 새로 쓰는 K-패션 성공 방정식 [K, 도쿄 상륙]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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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국내 고객들의 트렌드를 기민하게 따라갔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의 K-브랜드 성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마뗑킴, 올해 추정 매출은 무려 1,800억 원이고, 무엇보다 서울 쇼룸을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업체들로부터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 팝업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내년 초 공식 진출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2️⃣ 마뗑킴은 기존 내셔널 브랜드들과 달리 온라인에서 시작하여 팬덤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전략이 통하였고, 단품 위주가 아니라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 판매 비중이 전체의 40%에 달할 정도로 풀 착장할 수 있는 브랜드라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3️⃣ 이렇게 한국의 지금 20대들이 좋아할만한 트렌디한 옷을 만들다 보니, 일본 옷이 지루하다고 생각한 현지의 젊은 세대들까지 공략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해외 만을 겨냥하는 전략보다는 한국에 집중하면서 해외 판로를 통해 볼륨을 확대하는 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마뗑킴은 애자일한 조직으로 원팀으로 움직이면서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은 유지하되 기민하게 트렌드를 따라간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자평하였는데요. 브랜드들의 정체성이 뚜렷하다 보니, 이를 통해 팬덤을 모으고, 이렇게 쌓은 매력으로 글로벌로 나아가는 것이 확실히 통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매스 소비자를 겨냥하다 보니 해외에 나가면 특색이 없어서 새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워낙 개성이 넘치니 그 매력 자체에 외국 고객들도 열광하게 만드니까요. 더 많은 국내 로컬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들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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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오후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