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하던 무대에 선다는 것 (TEDx에 참여한 간단 후기)

쑥스럽지만 지난 주말 난생처음으로 TED 무대에 섰습니다 🎙


TED에선 다양한 도시, 기관, 학교, 커뮤니티 등과 협업해 좋은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TEDx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제가 참여한 TEDxKyunghee에선 [비움 : 틈 : 채움]이라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기도 한 주제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브랜딩, 내가 가진 언어로부터 출발하다.'라는 메시지의 강의를 준비해 참여했는데요, 대학 시절부터 즐겨보던 콘텐츠 중 하나도 TED였고,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에서는 한 챕터를 할애해 소개할 정도로 애정 하는 브랜드가 TED였는데, 그런 무대에 제가 직접 설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영광스러웠습니다 🙌


TED는 각자가 가진 의미 있는 생각들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라고, 그 생각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믿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브랜드 철학에 적합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작은 의미 한 줄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네요. (앞으로 TED를 더 열심히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장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 소식 듣고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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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8일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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