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은 결국 AI로 정의될 것이다. 물이 끓어오른 것처럼 이제 곧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레벨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건 결국 시기의 문제" “플랫폼만 고수하는 건 답이 아닌 것 같다. 고객이 원하는 건 끊임없이 바뀌는 만큼, 플랫폼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지적재산권(IP)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흥행력을 갖춘 게임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게임을 퍼블리싱한다...미국의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도 게임·드라마 같은 IP확보에 온 힘을 기울인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 역시 제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소비자 접점 전반을 직접 관리한다. 그에 비하면 우린 아직 멀었다." “인재와 정보가 모이고 있지만, (카카오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자만하면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교육 문제를 가장 풀고 싶다. 국·영·수 중심의 현재 교육으로는 다가오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 만으로는 부족한 시대다. 스스로 축적된 경험과 실력이 무엇이냐를 냉정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사업 범위를 넓게 잡는 것보단 ‘특정 서비스 한 가지를 잘하겠다’는 식으로 좁게 출발한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요즘 하고 있는 생각들. 그의 머릿속은 데이터, 지적재산권(IP), 교육에 대한 생각들로 꽉 차있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업범위를 '좁게 잡으라' 고 조언했다.

김범수의 진단 "DT 시대 왔다, 앞으로 10년 데이터가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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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진단 "DT 시대 왔다, 앞으로 10년 데이터가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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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2일 오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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