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무의식이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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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의 무의식이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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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공을 얻는 열쇠가 인내와 끈기, 투지와 열정이라고 믿는다.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언제나 어렵고 고통스럽고 지겨운 길이 성공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날마다 온갖 유혹과 욕구를 참아내고 한길로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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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습관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깨달으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굳이 선택하려고 매사 애쓰지 않아도 된다. 습관이라는 시스템이 삶의 기본 옵션으로 내장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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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상황적 신호와 보상 반응이 결합해 창조되며, 열심히 일하지만 늘 묵묵하기만 한 당신의 두 번째 자아가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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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생각과 의지와 판단과 결정이 관여할 여지는 없다. 당신은 이 메커니즘의 일부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습관을 학습할 땐 목표와 동기가 어느 정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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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습관의 폭발적인 잠재력이 가동되려면 당신의 의식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바로 그때, 방치된 43%의 무의식이 습관으로 재창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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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은 의도의 강력함과는 별개로, 어떤 행동을 쉽게도 또는 어렵게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의 힘을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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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유의지에 모든 책임이 있다는 이 믿음은 종종 자기 기만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틀렸다. 우리의 자아는 물론 매우 영특하지만, 한눈에 다 보이지 않을 정도로 훨씬 더 거대한 전체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는 이 단순한 사실을 잊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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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이 물리력에 지배당하듯, 인간의 행동 역시 특정한 힘에 영향을 받는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다. 상황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 즉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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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 책을 읽고 단 하나의 개념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 단어가 ‘마찰력’이 되길 바란다. 단순하고 직관적이면서도 잘만 활용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황을 재배열하고 적절한 곳에 마찰력을 배치하자.
- 해빗,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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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는 절대 상상을 못 이긴다. 또, 의식은 무의식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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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린가. 무의식을 습관이라고 생각하자. 습관은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행동이다. 또 반복된다. 우리는 어떤 습관은 좋다고 여기고, 어떤 습관은 나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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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왜 반복될까? 나쁘단 걸 알면서 왜 못 바꿀까? 의식적인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습관은 무의식이 만들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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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는 늘 어렵다. 노력이 필요하다. 힘이 많이 든다. 오래가기 어렵다. 의지가 부족해서 실패하는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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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대안이 있다. 무의식 써먹기. 내가 원하는 습관 만들기다. 이 습관은 의지로 못하는 일도 쉽게 해낸다. 딱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이후는 쉽다. 딱 한번.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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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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