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 튼 토종OTT 흑자 냈다, 휠체어 CEO의 만화 같은 성공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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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에 올인하기 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선택하고 집중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글로벌 1등 넷플릭스 외에는 돈을 까먹고 있는 척박한 한국 OTT 시장에서, 규모는 작지만 이익을 내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전문 OTT 서비스로, '대작' 대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2️⃣ 수익을 내려면 비용 대비 수익이 나오냐가 중요한데, 라프텔은 애초에 애니 장르에 집중하여 콘텐츠 수급 대비 탄탄한 사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물론 다른 곳들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넷플릭스가 메이저한 작품들 위주로 가져온다면 오히려 다소 마이너한 작품들, '오덕'들이 선호하는 작품을 많이 가져오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두었고, '라프텔 온리'라고 해서 선독점으로 갖고 있는 콘텐츠도 많다고 하네요.
3️⃣ 기술적으로는 애니 시청에 최적화한 UX 설계에 집중하여서, 요일별로 신작이 나오는 일본 시장 특성을 반영하여 해당 요일마다 이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하였고, 또한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자생을 추구한 경영 전략도 유효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본문 내에서 덕질은 돈을 쓰게 한다고, 그래서 '덕후는 돈이 된다'는 설명이 참으로 공감이 갔습니다. 사실 덕질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최근 잘 나가는 비즈니스를 보면 결국 덕질, 즉 팬덤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라프텔은 이처럼 작더라도 확실한 수요층이 있는 시장을 잡은 다음, 이들이 느끼는 불편 요소를 해결해 준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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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오후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