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러 올해만 200만명 몰렸다…외신도 주목한 서울 핫플 이곳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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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책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통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난 2022년 시작된 서울야외도서관은 현재 서울광장과 광화문, 청계천 등 세 곳에서 운영 중으로, 올해 들어서만 2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2️⃣ 서울광장에는 11개, 광화문에는 36개의 서가가, 곳곳에는 책이 담긴 책 바구니가 1~200개 배치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한 번에 풀리는 책은 무려 1만 2,000여권이지만, 책과 서가를 거리로 내놓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20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운영 노하우가 쌓였다고 하네요.
3️⃣ 특히 세 거점의 타깃 독서층을 따로 두고 책의 종류를 차별화한 것이 인기 비결 중 하나라 하는데, 서울광장의 경우 평일에는 직장인 타깃의 가볍고 읽기 좋은 책과 재태크 관련 서적을, 반대로 가족 단위 독서객이 많은 주말에는 귀여움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책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야외에서 책을 읽으면서, 단지 책의 가치를 넘어 공간이 주는 분위기의 힘을 더한 아이디어가 일단 좋았고요. 본문에 자세히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아마도 반복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을 빠르게 효율화한 것.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타깃에 맞춰 책을 선별적으로 제공한 것이 어우러지면서 지금의 서울야외도서관 인기를 만들어낸 것 같았습니다. 결국 더 세분화하여 가치를 줄수록 고객은 만족하고, 이를 위해 운영 효율을 확보해야 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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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오후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