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층에 들어간 성심당, 누구에게 이득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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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유통점들은 지방 소멸을 막는 최후의 보루일지 모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백화점 셔틀버스부터 대형마트 출점 제한까지 지역 사회에 있어, 대형 유통점은 막아야 할 적이었지만, 이커머스의 성장에 따라 이들이 릴레이 폐점을 할 정도로 위기에 처한 지금, 지역 사회는 일자리 감소, 주민들의 불편 증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추가적으로 인구 감소가 우려될 정도로 오히려 이들이 떠나가는 걸 아쉬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 물론 쿠팡의 물류센터처럼 이커머스 기업들도 지역 일자리에 기여하는 바가 있지만, 오프라인 점포의 존재는 일자리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이자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지방 소멸을 막으려면 이들과의 상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다행히 최근 로컬 브랜드가 대형 유통 점포와 협업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경우가 점차 나오고 있는데, 경쟁에 밀린 롯데 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하여 점포 전체를 살리고 있는 성심당이 대표적으로, 이러한 모델들이 앞으로는 더욱 많이 등장해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대기업 점포라고 해서, 이들을 무작정 지역 경제를 흔드는 존재라고 보기보단, 더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지역의 생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기업 입장에서도 경쟁력을 잃어가는 지방 중소형 점포들이 살아나기 위해선 로컬과 함께 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고 더 적극적으로 손을 뻗어야 할 거고요. 앞으로 좋은 사례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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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7일 오전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