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기술, 시각장애인의 눈이 된다면? - 스트랩 테크놀로지
TECH meets BUSINESS
[자율 주행 기술, 시각장애인의 눈이 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변을 인식해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다면, 같은 기술로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자율주행 시장을 바라보며 '자동차'에만 적용할 것이라 생각했던 스스로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같은 기술로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먼저 돕고 있는 기업 - 스트랩 테크놀로지 -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율 주행 기술과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구를 개발한 스트랩 테크놀로지는 장애인들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하였습니다. 레이더와 라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장애물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동안 시각 대신 의존해야 했던 많은 것들로 부터 시각장애인들을 해방시키고자 합니다. 요즘 기업의 평가와 투자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ESG 의 S (Social) 가 바로 이러한 사례를 이야기 합니다. 기술의 발전을 경제적 가치 생산을 위한 생산성 개선의 시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생산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소비해줄 '사람'과 '환경'이 없으면, 기업도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2020년 11월 30일 오전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