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1. 과거의 콘텐츠 커머스가 단순히 제품을 팔기 위해 만들어지는 광고의 형태에 가까웠다면, 요즘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좀 더 콘텐츠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고, 이를 일각에서는 '콘텐츠 이커머'스라고도 부름. 2. 다시 말해, 요즘은 제품을 팔기 위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활용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그 결과로서 판매가 발생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의미. 3.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콘텐츠 이커머스 서비스들은, 단순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의 관계 구축에도 신경을 씀. 4. 즉, 단순히 제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제품+재미+관계'를 동시에 파는 형태로 콘텐츠 커머스가 진화하고 있다는 말임. 이를 두고 혹자는 ‘맥락적 커머스(contextual commerce)의 시대가 등장했다’고 말하기도 함. 5. 정리하면, 이제는 소비자와 시청자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시청자'인 시대가 오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음. 애초부터 이를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