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는데요, "우울증은 감기와도 같아서,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다"라는 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종이신문에서 이 기사를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스스로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면서 신파극을 써 나가는 것이다. 이건 정말 위험하다. 웬만한 일에는 ‘It is what it is’로 퉁치고 넘어가며,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면서, 어딘가에서 자기를 위해 노력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아주 아주 바쁘게 열심히 일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여야 한다. 그래야 우울증에 대한 불필요한 신파를 막을 수 있다."

이국종의 고백 "나는 항상 우울하다, 그래도 그냥 버틴다"

중앙일보

이국종의 고백 "나는 항상 우울하다, 그래도 그냥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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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8일 오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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