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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NGA'가 음성 게임을 만든 이유> - '소셜 웹게임'을 만들던 진가가 구글 네스트 등 인공지능 스피커용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진가'는 페이스북에서 유행하던 소셜 게임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최근에 구글 네스트, 아마존 에코 등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단어 맞추기 게임인데요, 다섯 글자 단어를 계속 말하거나 맞추는 게임입니다. 왜 인공지능 스피커일까요? 현재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갖고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 스피커는 보편화된 아이템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 스피커와 상호 작용도 많아졌습니다. 즉, 진가 입장에선 스피커를 통해 '비게이머'를 새롭게 낚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용자 풀을 낚을 수 있는 좋은 채널이자, 새로운 사업 모델을 꿈꿀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이외 다른 수익원도 다양화할 수 있구요. 한국은 이런 게임을 만들기는 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보편화되지도 않았고, 서비스 등이 발전하지도 못했습니다. 기기 사용자가 많아야 그만큼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텐데 지금은 사실상 라디오처럼 쓰이곤 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새로운 채널이 한국에서도 유효할 정도로 상용화되는 시점이 올까요?
2020년 12월 15일 오후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