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6일 신분증·자격증·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신분증·자격증·증명서·간편결제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갑 출시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민간 인증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 김택수 CPO(서비스부문 책임자)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존재와 자격,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카카오톡 지갑이 더욱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제휴처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를 비롯해 통신 3사가 운영하는 패스(PASS) 인증서,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전자인증서 시장 규모는 현재 70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업계는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제 '카톡' 지갑에서 신분증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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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톡' 지갑에서 신분증 꺼낸다

2020년 12월 22일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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