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신사업: OTT] 지난 7월 동남아시아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훅(Hooq)을 인수함에 따라 소문이 무성했던 쿠팡의 OTT가 공개되었습니다. 서비스명은 Coupang Play로 기존 쿠팡의 와우멤버십에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말은 즉슨 "2,900원에 배송비무료 + OTT를 제공"한다는 뜻이기에 가격경쟁력은 확실이 있어보입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초기임에도 쿠팡 플레이에 올라가있는 콘텐츠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고 쿠팡플레이 단독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쿠팡의 행보를 봤을 때 적자를 감수하며 초기 시장선점에 집중하고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넷플릭스와 OTT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이 떠오르는데요. 아무래도 쿠팡이 그리고 있는 미래가 아마존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기존 OTT 서비스들의 파이싸움은 결국 그 플랫폼 위에 올리는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달려있기에 콘텐츠 확보싸움이 대단한데요. 이미 넷플릭스, 애플TV, 티빙, 웨이브, 왓챠 등과 같은 다양한 OTT 서비스들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유저들에게 어필할만한 콘텐츠들을 꾸준히 확보해나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쿠팡,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론칭...종합 플랫폼으로 간다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쿠팡,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론칭...종합 플랫폼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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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오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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