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권의 실리콘밸리 NOW] 우버가 모빌리티를 버리고, 페이스북이 소셜에서 벗어난다
Naver
#피봇팅 #판데믹 우버가 “차량공유”에서 최근 “음식배달”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보자면 음식배달은 수익성이 검증된 모델인 반면 차량공유는 수익성 실현이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페이스북은 SNS (Communication) 서비스에서 Commerce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어찌보면 사업 확장의 수순 디즈니는 판데믹 시대에 오프라인 사업 (테마파크 등)이 타격을 입자 온라인 콘텐츠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는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커머스”로, 오프라인 사업자가 “콘텐츠”로, 비수익 사업에서 수익이 검증된 사업으로. 판데믹 시대에 피봇팅이 앞당겨졌을 뿐, 당연한 수순으로 테크 기업들이 진화하는 중 “우버, 페이스북, 디즈니까지, 미국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과감히 변신하고 있다. 애플도 ‘아이폰’ 회사에서 팬데믹 기간에 서비스 및 웨어러블 회사로 핵심 비즈니스 변화에 성공했다. 아마존은 약국 시장에 진출하고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죽스)을 인수하는 등 커머스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 기업들도 같은 기간, 얼마나 변신 노력을 기울였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2020년 12월 27일 오전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