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중앙시사매거진
기자 출신으로 600억대 자산가가 된 이수영 회장의 투자 결정들은 재미있다. 미국 부동산을 보러 가서 정부 기관이 들어가 있는 건물을 고르고, 22차 유찰된 여의도 건물을 매입한다. 초기 자본보다 좋은 결정들이 더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런 판단 뒤에는 좋은 시각을 가진 지인들이 있었다. 의지는 쉽게 꺾인다. 하지만 좋은 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 간다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운명은 변화나 의지로 변하고 결정되는 게 아니다. 주변에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의 운명에 따라 내 인생도 바뀌기 시작하니까.”
2020년 12월 28일 오후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