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생각보다 없다면? - Procrastination에 대한 TED talk (https://www.ted.com/talks/tim_urban_inside_the_mind_of_a_master_procrastinator)로도 유명한 팀 어반의 블로그 글. - 년, 월, 주 단위를 한 개의 사각형으로 인생을 그려봐라. (운이 좋아 90살까지 무탈하게 산다고 가정해도) 인생이 놀랍도록 짧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심지어 종이 한장 안에 다 그릴 수 있다. - 통상적인 시간의 단위(년, 월, 일)로 남은 인생을 측정하는 것 대신에, 활동이나 사건을 기준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30살이라면 60번의 겨울이 남았으며, 일년에 20권의 책을 읽는다고 했을 때 내 인생엔 앞으로 600권의 책만 읽을 수 있다(!) - 이처럼 활동이나 사건을 기준으로 생각을 하더라도, 주기성을 띠기에 어느 정도 고른 분포를 갖게 되는데, 사실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인생에서 그 분포가 고르지 않은 것들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계" - 부모님과의 시간을 예시로 드는데, 학창 시절까지는 1년 중 90%의 날들을 부모님과 보낸다고 생각하고, 대학 진학 후 혼자 살게 되면 1년에 평균 10일 정도만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다고 하자. - 이 시간은 내가 학창 시절에 1년 중 부모님과 보낸 시간들의 3%에 불과한 날들이다. - 내가 (운이 또 좋아서) 60살이 될 때까지 부모님들이 살아계신다는 가정을 하면, 부모님과 앞으로 30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 것이고, 같이 보낼 수 있는 300일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는 것이다. - 단 300일. 이 것은 학창 시절의 단 1년 동안 부모님과 보낸 날들보다도 적은 양이다. 그래서 비록 내 인생의 위치상 끝에 있지 않더라도, 내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사람과의 시간의 끝'에는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부모님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의 93%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이미 다 보낸 것이다. - 그래서 30살이라면 그 시간의 마지막 5%를 보내는 것이고, (이 아티클의 제목인) tail end에 있는 것이다. - 이건 부모님뿐 아니라, 형제,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통용되는 이야기.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를 알게되었는데 무엇을 해야 하는가..? (700살까지 살 수 있길 기도하는 것😅 외에 ) 1.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장소(지역)에 사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2. 우선 순위는 중요하다 3. 의미있는 시간(Quality time)을 보내라! 좋은 생각거리를 항상 던져줘서 내 주말을 잡아먹는 블로그 'waitbut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