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체크 리스트 5 🖐🖐🖐 잡마켓에 나를 내어놓고 구직을 하는 일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도, 경력단절 후 다시 시작하려는 이에게도, 기존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할 곳을 찾는 이에게도, 합격의 그날을 위해 헤쳐나가야 하는 산이 일만이천봉이다. 구글에서 오퍼레터를 받았을 때 기쁨보다는 다시는 구직활동을 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10번의 이직 중 즐겁거나 힘들지 않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잡 서치가 여유롭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구직이 절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인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복받은 상황인지 감사할 것) 경제적 독립이 필요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나의 노후를 마련해야 하고, 부모의 노년도 생각해야 하는 사람은 잡 서치가 한가로울 수가 없다. ​ 열심히 노력하는데 일이 풀리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고 화가 날 때, 잠깐만 주저앉아 보자. 생각과 방법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1. 오리지널 소스의 문제는 아닌지 만약 수십 군데 지원했는데 서류전형 통과를 못한다면, 일단 이력서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이유를 명확하게 분석하지 않은 채 열심히 노력한다고 성공이 오는 게 아니다. 나의 경험상 노력과 성공은 별개의 일이다. 2. 기대치가 높은 건 아닌지 찬밥 더운 밥이 가려진다면 아직 배가 덜 고픈 것이다. 첫 직장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 합격 통지를 받은 후에도 구직 활동은 수시로 하는 게 좋다. 물건을 계속 사봐야 좋은 물건 보는 눈이 생기듯, 많은 직장을 경험해봐야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는 눈이 생긴다. 3. 답을 미리 정해 놓은 건 아닌지 성공률을 높이려면 공을 던지되 여러 공을 한꺼번에 여러곳으로 던져야 한다. 인생에 준비가 되는 시점은 없다. 나의 적합 유무는 회사가 결정하는 것이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오퍼레터는 받는 것이지 내가 쓰는 게 아니다. 내가 써야 하는 건 여러 곳의 지원서이다. 4. 기회를 넓힐 것 리쿠르터와 기업을 유인하는 작전을 같이 쓰는 게 좋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성실도 끼가 될 수 있음을 알고 그릿을 보여주자. 5. 작은 성취감 실패가 계속되면 자학의 늪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을 곳곳에 마련해 두어야 한다. 매우 힘든 시기이다. 마음도 단단히 먹어야 하고, 기존 방식에서도 벗어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디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학대하는 걸로 낭비하지 말자. 내 인생에 일꾼은 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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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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