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 웨이스트 샵 다음에는 제로 웨이스트 배송?!] 🌿 최근 한국에서도 비닐과 같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용기를 직접 가져가 장을 보는 제로 웨이스트 샵이나 리필 스테이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장을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배달해주는 식료품 배송에도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배송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샌프란시스코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제로 그로서리(Zero Grocery)’에 식료품을 주문하면 유리병으로 포장된 시리얼이며, 오트밀, 감자칩이 도착한다고 합니다. 다 먹은 후의 빈 용기는 다음 주문 도착시에 배달부가 가져가 세척, 소독하여 다시 사용한다고 합니다. 🌿 재사용하는 식료품 병.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거부하지는 않을까요? 흥미롭게도 현재 고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재사용하는 식료품병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다고 합니다. 일반 매장에서 유통 과정동안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는 제품보다, 통제된 환경에서 세척, 소독되고 배달된 재사용 병이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 제로 웨이스트 배송은 지금까지의 유통 및 공급망과는 다른 새로운 유통 및 공급망을 필요로합니다. 회사는 식품업체로부터 호텔이나 항공사에 납품될만한 대규모의 식품을 한 번에 사들여 다시 작게 나누어 포장합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제로 웨이스트를 비롯한 친환경 사업이 단순히 오늘날의 비지니스 방식에서 폐기물만을 줄이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필요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설립자인 Zuleyka Strasner는 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 제로 웨이스트 배송 사업을 새로운 기술이 결합한 전통적인 배달방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플라스틱은 새로운 현상입니다. 1960년 이전에는 거의 모든 제품에 플라스틱 포장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오늘날의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포장, 배송 방식으로 돌아간거예요.” 🌿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배송업체들이 배송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한 배송,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