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어떻게 보여줄까요?] [ 🌱 배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는 점점 더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가치가 변화하면서, 자신이 소비하는 브랜드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에게 지속가능성은 왜 중요하고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이야기한 글을 소개합니다. [🌳 핵심 내용] 1️⃣　브랜드에게 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가요? -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포용력, 환경 영향을 바탕으로 소비합니다. - 지속가능성은 성장의 기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위장 환경주의(green-washing)’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진정성있고, 실행 가능한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이 필요합니다. - 지속가능성은 소비자와의 연결성 강화하는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의 충성심이 높아집니다. 2️⃣　브랜드는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단순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에 관심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향상시키고, 참여할 기회를 주며 브랜드-환경-소비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투명한 정보: 제품과 서비스가 공급유통망 안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트레이서빌리티 툴(Digital Traceability tool)’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원두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재배했는지, 얼마에 거래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 교육: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리바이스는 ‘The 2020 Project’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리바이스가 가지고 있는 환경, 젠더, 인종 등에 관한 가치를 전했습니다. - 참여: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디다스는 해양의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한 후, 여기에서 보인 플라스틱으로 2019년에만 1100만개의 생산했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러닝앱을 통해 기록된 킬로수 만큼을 해양 폐기물 제거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코멘트]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의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도 분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투명성, 교육, 참여라는 전략 바탕으로 한번쯤 멈춰서서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2021년 더 많은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주요 가치로 삼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