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오겔은 1847년 비누회사로 설립된 독일 스티펠이 피부미용 기술을 접목해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 2009년 GSK가 29억달러(약 3조원)에 스티펠을 인수해 GSK 산하 브랜드가 됐다. 아토피에 시달리는 아이를 둔 엄마들과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최강 아이템’으로 통한다. 뛰어난 효능 덕분에 별다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M&A시장에 나온 '겨울 로션의 대명사' 피지오겔의 새 주인이 국내 화장품 회사나 사모펀드 운용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세계 피지오겔 매출의 40%가 한국에서 나오기 때문. 거래 가격은 인수 범위에 따라 적게는 1000억원(한국 지사만 인수), 많게는 1조원(전세계 피지오겔 브랜드 모두 인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