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해외여행 상품이 거래액 99%였던 마리트의 성공적인 국내여행 사업 피버팅 ] [ 🔎핵심요약] -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여행 업계들에게 최악의 한 해였습니다. - 그러나 그 안에서 어려움을 딛고 반등한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마이리얼트립(이하 마리트)입니다. - 마리트는 해외 현지 여행사 혹은 가이드를 여행객에게 연결하는 서비스가 메인이였고, 해외여행 상품이 거래액의 99%를 차지했었습니다. - 그러나 코로나 이후 해당 비즈니스 모델은 아예 구동을 할 수조차 없었기에 마리트는 사운을 걸고 그 전에 비중이 1%였던 국내여행으로 피버팅을 했습니다. - 그 결과 2020년 7월에는 시리즈 D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회복했습니다. 이 수치는 타 여행사들이 전년 대비 1-5% 수준에 머무르는 것과 비교할 때 굉장히 의미있는 지표입니다. - 사실 비중이 겨우 1%였던 국내여행으로 피버팅을 하는 것은 새롭게 창업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였으나, 생존을 위해서 마리트는 과감하게 일을 진행했습니다. - 사업 조직은 재빠르게 국내 여행 상품을 소싱하고, 프로덕트 팀은 이를 최단 시간 안에 웹/앱에서 최적화를 마쳤습니다. 또한 그로스 조직은 이에 따른 고객 피드백을 분석하고 다시 제품에 반영되도록 힘썼다고 합니다. - 3달 만에 1,000개의 여행 상품을 입점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초기 반응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마리트는 심층 고객 인터뷰를 통해 이유를 분석했는데, 이는 1) 마리트가 여전히 고객들에게 해외여행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있다는 점, 2)해외여행 상품과는 다르게 국내 투어 상품에 대한 기대치 및 만족도가 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이에 마리트는 독자적인, 혹은 훨씬 매력적인 투어 상품을 발굴하고 랜선투어 등의 새로운 기획 시도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 마리트의 성공적인 변화 요인은 크게 세가지로 정리됩니다. 1) 심도있는 고객 분석, 2) 신뢰에 기반을 둔 조직 변화 관리, 3) 핵심가치에 몰입하는 인재 채용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아티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펙트럼콘 2020 (https://www.wanted.co.kr/events/scdw2020_vod) 에서 마리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느꼈지만 변화를 위한 노력과 시도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지만 그 안에서 이뤄낸 성과들이 얼마나 값졌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러한 점들이 무척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