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혁신 이끌 새로운 기술로 떠오른 AR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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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합치면 XR!)은 몇년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를 찾아다니는 솔루션' 류의 기술인데(비슷한 류로 AI, 블록체인을 들었으나 AI는 이 카테고리를 얼마 전 졸업한 것 같다), AR은 2020년 이후 커머스 쪽에서 돌파구를 찾을지도 모르겠다... 싶다. 이른바 AR 커머스라고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에는 다음과 같은 use case를 들 수 있다. - 제품 3D 쇼케이스: 가구 배치 등에서 특히 위력적. 대표적인 예는 이케아, 오늘의집 등 ... - 사용자 제품 시착: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고, 이미 패션/코즈메틱 영역에서 다수의 예가 나왔으나 널리 파급되었는지는 ... 대표적인 예는 세포라, 구찌, 롯데홈쇼핑 등. - 위치 기반 경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포케몬고 류의 경험을 커머스와 접목하는 것은 나름 매력적인 시나리오이며 나이키가 SKNR stash라는 멋진 사례를 남김. 기술적으로는 여러 모바일 기기가 OS 수준에서 AR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 객체의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어서 점차 도입을 위한 장벽은 내려갈 테지만 ... AR이 커머스의 전환률을 진짜 끌어올리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신뢰성 있는 답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닌 듯.
2021년 1월 25일 오전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