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만이 하는 것 발췌 #12> 큰 조직의 리더일수록 자신의 일정이 너무 빡빡하고 시간이 너무 귀중해서 개별 직원들의 문제나 우려에는 신경 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기가 쉽다. 그러나 리더가 직원들과 함께하며 언제든 시간을 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조직의 사기와 효율성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디즈니 같은 규모의 회사에서 이는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사업 단위와 정례적으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회합을 갖고 내 생각을 알리면서 우려사항에 답변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한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응답하고 보고라인을 통해 직접 내게 전해지는 어떤 사안이든 사려 깊게 고려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부재중 전화에 회신하고,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고, 구체적인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시간을 내고, 임직원들이 느끼는 압박을 세심히 배려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우리가 그 새롭고 불확실한 행보를 개시하면서 나의 직무에서 이 모든 일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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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일 오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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