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듯, 요즘 다양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뜨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한 번 되짚어보면 좋은 포인트들이 많이 담겨 있는 글을 발견해서 공유드립니다. 그리고 글에서 제가 주목한 지점들도 따로 발췌해봤습니다. :) 1. 빠르고 효율적인 삶을 추구하는 현실 속에서 (기존의) 공동체나 커뮤니티가 해체되고 있고, (그와 함께) 서로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한다는 것은 (점점 더) 요원한 일이 되고 있다. 2. (그래서인지) 마치 커뮤니티 전성시대인 양 보일 정도로, ‘커뮤니티’, ‘공유’를 콘셉트로 삼은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3. 그런데 막상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본질은 커뮤니티가 주체가 되지 않는다. 커뮤니티는 대상이 되어 그 안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로 하여금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게 하는 방식일 때가 많다. 또한 느슨하기만 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귀찮은 것들은 하지 않아도 되고, 공유를 통한 경제적 이득만을 누릴 수 있다’고 호도하기도 한다. 4. 그렇다면 무엇이 커뮤니티를 커뮤니티답게 만드는가?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핵심 요소들을 추려 볼 수는 있다. 예컨대 커뮤니티는 '특정 지역(혹은 공간)' 또는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 5. 또한 구성원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공유한다. 이 모든 요소는 일시적이거나 잠정적이지 않고 지속가능해야 한다. 6. (그런 의미에서) 커뮤니티는, 궁극적으로 공생을 도모하는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 즉, 단순히 많은 사람이 모여 있거나 연결된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셈이다. 서로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한다.

커뮤니티의 '생명력'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Hani

커뮤니티의 '생명력'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2019년 11월 19일 오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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