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だけの化粧品」日本色材が演出 スモールマスの黒子
日本経済新聞
< 일본 화장품 OEM/ODM, 생산유연성과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중 > 얼마 전 한국의 화장품 OEM/ODM업체들의 실적이 저조하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그와 정 반대되는 기사제목에 눈길이 갔습니다.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19111815505378468)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화장품 OEM 시장규모는 2018년 3250억엔으로 4년간 40% 증가하였습니다. 일본의 OEM 업체들도 원가절감 요구가 높아지고, 중국이나 한국에 생산 위탁을 하는 화장품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위기에 처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이 부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생산라인의 유연성입니다. 기사에서 대표적으로 예를 든 '일본색재공업연구소' (http://www.shikizai.com/japanese/)는 최단 30분만에 생산품목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SNS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수의 품목만 생산하는 신흥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위탁생산 주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품 업체 뿐만 아니라 작은 미용실도 자신의 브랜드를 단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 미용실은 샴푸와 컨디셔너의 제작을 의뢰하였는데 상품의 수는 단 6개입니다. 둘째는 신뢰성입니다. 'MADE IN JAPAN 화장품'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중국기업들로부터 제조의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Made in Japan'의 인기가 높은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구입했던 제품을 사용해보고 계속 찾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니즈를 포착하여 중국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OEM/ODM 업체에 생산을 위탁하여 '메이드인재팬'을 앞세워 마케팅을 합니다. 하지만 낙관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기술력을 얻으려는 중국기업들이 자본력을 앞세워 중소OEM업체들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 위탁 생산 시장에서 10년후 아니 3년 후, 5년 후에는 누가 강자일지 예측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19년 11월 26일 오전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