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세대가 맛보던 추억과 Z세대가 맛보는 추억은 다르다.>
M세대가 향유하던 초등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는
'초등학교 앞'에서 사라지고, 한국 지역 곳곳에 '드물게' 포진해 있다.
그중 2013년부터 내가 최애하는 떡볶이집은 '명품삼청동떡볶이',
초등학교 때 맛보던 떡볶이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와는 다르게 Z세대는 '학교 앞'을 가야 먹을 수 있는 '추억의 떡볶이'가 아니라,
'어디에나 자리매김'한 편의점에서 '신상 간식'을 찾아 인증하고 있다.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에게 학교 앞 분식집이 '맛보는 추억의 중심'이었다면,
Z세대에게는 편의점 간식이 '맛보는 추억의 중심'이 되고 있다.
새로운 놀이의 탄생과 새로운 마케팅의 결합
또한,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할 Z세대를 사로잡는 각 기업의 노력
<역시 가장 어려운 일은 세대 차를 극복하는 일이랄까?>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문학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은 세대 차를 극복하는 일이다.
아직도 각종 영화에서 '세대 차이'는 클리셰로 활용된다.
하지만 전 생애를 걸쳐도 쉽게 해결하지 못 할 일이다.
그래도 그 간극을 좁혀보고자 2019년도에는
<90년생이 온다>가 직장인에게 필독서처럼 읽혀졌다.
그리고 곧
'한국의 Z세대'를 분석한 <Z세대가 온다>가 발매되어, 널리널리 보급될 것이다.
(*제프 프롬의 <Z세대가 온다>와 다른 흐름의 책이 발간되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