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해 쌓은 스토리텔링의 힘 솔직한 스토리텔러가 되는 것과 좋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삶에서 중요합니다. 우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동체를 구축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은 테크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테크닉 향상의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입니다. 같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 할 뿐이죠.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을 하면 좋은 스퇴텔러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자신 속에서 흥분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수니 펄체스 음대의 교수인 알렉시스 콜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 두 가지에 집중합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뛰어나고 진실한 스토리텔러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좋은 보컬 테크닉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는 한 연구결과를 예시로 이야기합니다. 오페라 가수들에게 노래에 담긴 스토리에 집중하게 했더니 호흡, 공명, 톤, 발음 등 기술적인 부분들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즉,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더니 그 모든 것들이 따라와준 것입니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인간으로써 살아가기 위한 수단입니다.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나에게 힘을 실어줄 사람들을 모으고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테크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지루한 과정을 통해 테크닉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이걸 이해한다면 지루한 테크닉 연습도 '왜 내가 이것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테크닉을 연습하는 것도 결국에는 자신의 스토리텔링 실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더 많은 인생경험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스토리텔러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경험을 할 기회를 계속해서 열어두세요. 그리고 이건 젊을수록 더 쉬운 일 같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더 피곤해진답니다. 안전한 곳에 머무르고 싶어 하고, 아무래도 세상에 치이는 게 피곤해지는 거겠죠. 인생에서 어떤 모험이나 배팅을 해야 할 때가 오고, 그 베팅의 결과가 너무나도 중요한 경험들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삶이 고요한 편이라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긴 힘들 수도 있겠죠. 그럴 때는 자기 자신 속에서 삶의 흥분을 찾아야 할 거에요. 프로페셔널이 된다는 건 이런거에요. 매일 예술과 함께 살아가는 게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정말 필요한 그런 순간이 올 때가 있으니까요. 정말 필요할 때에만 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접했다면 정말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렇게 생활해 왔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저는 예술과의 관계를 기를려고 노력해요. 저에게 정말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을 수 있게 말이죠. 필요한 순간에 꼭 쓸 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