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코믹스컴퍼니는 소설로 검증된 작품을 웹툰으로 만든다. 노블코믹스컴퍼니는 MD 역할로 작품을 검토하고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독자에게 검증된 작품은 데이터를 통한 고객 반응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매출/열람수/열람횟수/댓글 작성자수 등 내부에서 판단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IP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웹소설의 흥행이 중요하고 웹툰화가 잘 된다면 매출은 물론 인지도까지 더 큰 대박이 날 수 있다. MD는 콘텐츠를 독자에게 선보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소개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초기에 유입이 쉽도록 혜택을 준다거나 작품이 가진 소재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홍보한다거나. 콘텐츠가 좋다면 고객 반응은 당연하지만 MD의 역할은 고객이 좀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콘텐츠 자체만을 두면 100%의 고객이 들어온다면 MD는 작품의 외부요소를 다루며 120%의 고객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 그것이 MD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IT싸를 만나다] 김미정·이소현 카카오엔터 이사 "'김비서' 흥행 뒤 숨겨진 피·땀·눈물, K콘텐트 성장 원동력이죠"

중앙일보

[IT싸를 만나다] 김미정·이소현 카카오엔터 이사 "'김비서' 흥행 뒤 숨겨진 피·땀·눈물, K콘텐트 성장 원동력이죠"

2021년 5월 18일 오전 11:5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