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왜 주4일제 추진을 선언했나
미디어오늘
< 일본 자민당은 왜 주4일제를 추진할까? > 추진배경 일본 경제성장 문제의 근본에는 저출생 고령화라는 사회 구조적 문제가 가로놓여 현재 일본경제와 사회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과 개성을 살려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사회 약자들, 가령 육아휴직 후 보호자들, 한부모 가정, 고령자, 장애인, 개호·간호 중인 사람들,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사회에 참여하려면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본은 기존에 종신고용을 기본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지만 이러한 조건에 있는 이들은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없어 그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불안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장점1. 개인시간을 만들어 다양성을 존중함으로 인재확보에 도움이 된다. 휴일 일수를 늘리면 육아, 개호·치료와 일의 양립이 가능해지고 대학원 진학과 리커런트 교육(순환교육, 재교육)을 통한 경력쌓기도 가능해지며 부업, 겸업, NPO, 봉사활동 등 자기신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개인 시간을 만들 수 있고 가치관의 다양화를 존중하기 때문에 기업의 인재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장점으로 꼽았다. 장점2. 겸업을 통해 지방에 인구를 증가시켜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일본도 도쿄에 인구가 집중됐다. 사람들이 대도시에 모이고 지방에는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지금하는 일을 이직해 지방에 이주하는 건 어렵지만 지방에서 겸업을 하면 근무지와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필요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도시에 근무하며 지방에 겸업하는 형태로 지방과 관련된 인구를 증가시켜 지방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1인당 GDP도 늘릴 수 있다) 장점3. 모두가 활약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비하여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저출생 고령화를 극복해 살기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해선 여성, 남성, 고령자, 젊은이, 장애인, 난치병 환자, 실패와 좌절을 겪은 사람들 모두가 활약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모든 사람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5월 25일 오전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