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Facebook chose to open its first European A.I. lab in Paris and not London
CNBC
<페이스북 AI Research (FAIR) 유럽 연구소는 왜 런던이 아닌 파리를 택했나?> AI 업계에선 가장 유명한 사람중의 한명인 페이스북의 Chief AI Scientist 얀 르쿤은 페이스북의 AI 유럽 연구소를 파리로 정한것에 대해 "원래의 아이디어는 런던에서 문을 여는 것이었다, 페이스북이 런던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것이 합리적이다."라고 했는데, 여기엔 여러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밑의 아티클에서는 "영국에는 구글의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외에도 여러 글로벌리더의 연구소가 많아서 인재 확보가 너무 많이 어렵다."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티클이 설명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바로 Brexit입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탙퇴하게 된것이죠. 이것은 유럽에서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은 기업이 런던에 있다는 사실로는 치명타입니다. 유럽은 인재풀이라는것이 한 나라에 있기 보다는 모든 나라에 퍼져 있기에 직업의 자유또한 나라에 종속된것이 아니라 유럽연합이라면 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으로서는 이제 부터는 영국사람만 뽑던지, 특별 비자를 발행해서 인재를 다른 나라에서 데리고 온다던지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딥마인드야 원래 있던 영국회사를 인수했으니 그건 유지하는 입장에서는 말이 되겠지만, 다른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탈 런던을 선언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덕에 오히려 아일랜드와 같이 유럽연합에 꼭 붙어있는 나라들이 풍선효과를 많이 보게 되죠. 여하튼 페이스북의 AI 유럽연구소는 파리에 정해졌고, 지금은 수십명의 박사들로 구성된 팀이 연구소에 근무중입니다. 또한 얀르쿤으로서도 고향인 프랑스땅에 연구소를 두고자 했던 열망도 좀 작용을 했겠죠? 우리나라도 국내인재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할 수도 있기에 적극적으로 인재채용을 모색해야 할듯 합니다. 꼭 대한민국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나라에 인재들과 함께 일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021년 5월 29일 오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