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t Just You-the Neon Glow of "Terminal Green" Really is Ubiquitous
Eye on Design
"터미널 그린" 색이 유행이다. 영화 <매트릭스>가 생각나는, 컴퓨터 스크린에 쓰이는 초록색. 또는 크로마 키에 사용하는 색.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도 이 색을 자주 사용한다. 이 색의 첫 시작은 PC에서 이용된 것. 단색의 글자로 모니터에 Command Line Interface를 출력하던 시절, 초록색은 모니터에 출력하기 위해 값이 싸면서도 가독성이 좋은 색상이었다. 시대가 지나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초록색은 여전히 '사이버의 무엇인가'라는 이미지를 계속 지니게 되었다. 이 초록색은 보통 다양한 색을 같이 사용하는 디자인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눈이 멀 정도로 새츄레이션이 강한 이 색은 다른 모든 색을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2019년 12월 29일 오전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