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도 N년차도 '취활(就活)'을 한다] 구직활동을 우리나라는 '취준'(취업준비)라고 줄여 부릅니다. 일본에서는 '취활'(취업활동)이라고 하고요. 여기서 혹시 '취업'의 한자 의미를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무언가를 '얻는다'의 의미인 취(取)를 사용하는줄 알았는데요. 그래서 "나는 '취'업 말고, 취'업'을 할거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일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일을 통한 성장의 경험과 자아실현을 중시하기 때문이죠. 💡 그런데 그게 아니라, 무언가를 '이룬다' 혹은 '나아간다'는 의미의 취(就)를 사용하더라고요! 여기에 제가 커리어리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N년 차가 되어도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겁니다.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든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든, 누구나 "취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배움의 단계나 수준은 다르더라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취업을 '준비'한다기 보다는,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직에 소속되었느냐 여부를 떠나, 커리어 성장을 위해 하루 하루 성취하고 있으니까요! (+)실제 일본어가 그런 의미는 아닌 걸로 알고 있고요, 취준=취활이 맞습니다. 제가 한 번 의미를 그렇게 부여해본 것이죠😉 (+) 빨리 직업을 얻어야만 한다는 사회 분위기가 <취준>을 안타까운 단어로 만든 것 같다는 생각도 한 스푼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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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6일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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