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크리에이터 되는 세상... 벤처캐피탈도 뛰어든다
Naver
<본인이 가진 콘텐츠가 곧 업무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1. ‘좋아하는 건 취미로 해야 하지, 좋아하는 일을 해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다’는 전통적인 직업관에서 무너지고,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돈을 버는 시대’가 오고 있다. 2.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대가 (이미) 왔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는 ‘천 명의 열성팬만 있으면,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을 수 있다(It only takes 1000 true fans to make a living)’는 말이 있다. 4. 100만명, 1000만명의 청중이 없어도 내 창작 활동에 월 1만원을 지불할 열성팬 1000명만 있으면 월 1000만원의 수입이 생기니 생업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5. 여기서 핵심은, ‘돈 내고 볼 만큼 양질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가’이다. 이 코어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주역이 될 수 있다. 6. 심지어 요즘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들도 빠르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뛰어들고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도 열성적이다. 7. 투자 시장이 커지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경쟁이 심해지면서 벤처캐피털 또한 콘텐츠로써 스타트업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 즉, 콘텐츠가 투자 활동이라는 생업을 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 8. 이 추세의 선봉에 선 곳이 바로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다. 이들은 팟캐스트, 뉴스레터, 분야별 산업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하는데, 공짜로 봐도 될까 싶을 정도로 고퀄리티 콘텐츠들이 많다. 9. a16Z 출신의 한 벤처캐피털리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이젠)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가 온다”고. “모든 직업이 크리에이터적인 요소를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10.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나 어떤 회사를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이 온라인에서 만들어온 콘텐츠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11. 따라서 이제는 회사든 개인이든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면, 콘텐츠부터 전략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양질의 콘텐츠가 업무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고, 그런 세상을 사람들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고 부르는 것이다.
2021년 6월 8일 오후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