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리제이션 I 러시아 맥도날드 점원들이 웃음😁을 줄여야만 했던 이유 모스크바에 맥도날드🍟가 처음 생겼을 때,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 위해 줄을 섰다. 직원들은 환한 미소와 능숙한 외국어로 고객들을 맞이했는데, 무표정한 서비스에 익숙한 러시아인들은 이런 유형의 고객 서비스가 부담스럽다 못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맥도날드 경영진들은 직원들에게 미소를 적당히 지으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미소는 다양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달리 러시아 사람들은 웃을 때 입을 벌리지 않고 입꼬리만 살짝 올린 미소를 자주 짓는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치아가 보이는 미소는 저속한 이미지를 지니는 반면 웃는 듯한 느낌을 살짝 주는 미소는 겸손이나 다정한 느낌을 전달한다. 러시아 의사소통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진실성과 솔직함*이다. 진심으로 호의가 있을 때만 미소를 짓는, 그러니까 쉽게 아무에게나 미소를 띠지 않는 러시아 사람들의 미소는 의심할 여지없이 언제나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미소 띤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본인이 수행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진지함과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미소를 짓지 않는다고 한다. 보편적으로 미소가 기본이라고 여겨지는 서비스업에서조차 미소는 낮은 전문성으로 평가될 수 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우주 비행사 사진이 있는데 사진 속 누가 러시아 사람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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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오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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