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대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거래액 기준 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고 고객, 판매자(셀러), 상품 등 이커머스의 핵심역량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그러나) 최근 급성장하는 경쟁사들 대비 경쟁력이 약화하고 시장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롯데 이커머스사업부와 통합하면 단기간에 국내 상위 3위의 외형을 갖추지만 단순 통합으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투자비와 소요 시간을 고려할 경우 기대했던 것보다 시너지 실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 이후 경쟁 비용도 당초 예상보다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아울러 강 부 회장은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여러 카테고리 전문몰을 구축해 이를 서로 연결하는 ‘복합 쇼핑 플랫폼’ 구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 "이베이 인수전 보수적 접근... M&A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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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 "이베이 인수전 보수적 접근... M&A 계속 추진"

2021년 6월 20일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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