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라이버시’는 애플의 가장 확실한 전략무기다. 애플 제품의 심미성이나 기술적 혁신만으로는 더는 삼성전자나 구글·페이스북과 차별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실제 애플은 지난해 유튜브와 TV에 ‘아이폰의 프라이버시-사생활 편’ 광고를 내보내며 ‘프라이버시’ 아젠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8년만에 CES를 찾은 애플이 내놓은 카드는 '프라이버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소개하는데에만 열을 올리는 경쟁사들 사이에서 홀로 튄다. 애플은 늘 그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