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sive Design과 다양성] 🍔 한 패스트푸드 매장 내 키오스크 작동방법이 너무 어려워 좌절감을 느낀 사람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기술이 점점 편리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디지털 리터러시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고, 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기술에서 배제된 사람들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Microsoft사의 Inclusive Design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소개합니다. 평소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도 눈여겨볼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Inclusive Design은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방법론입니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탄생한 유니버설 디자인 방법론과 이 부분에서 차이가 있겠네요. Inclusive Deisng은 인간이 가진 다양한(Diversity)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가급적 다양한 사람들이 배제되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은 장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장애는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신체 특징과 그 사람이 사는 사회의 특징 사이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복잡한 현상이다." Inclusive Design에 따르면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회가 가진 철학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겠네요. PERSONA SPECTRUM Inclusive Design에는 하나의 디자인 솔루션이 다양하지만 유사한 상황(예: 한쪽 팔을 가진 사람과 신생아를 한 손으로 안고 있는 부모)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개념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페르소나 스펙트럼"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정상이라는 범주 Inclusive Design이 제공하는 PDF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은 기술과 나누는 상호작용에서 보고, 듣고, 말하고, 만질 수 있는 것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에 관해 완벽히 "정상"이라는 범주를 설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디지털 전문가들은 배제된 사람들의 사회적 장벽을 낮출 집단적 책임이 있다." 키오스크 기사와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