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배달회사인 데마에칸(出前館-배달관이란 뜻)의 지난 1년간 매출이 290억엔, 적자가 무려 190억엔이라는 닛케이신문 기사. 데마에칸은 우버이츠에 이어 일본 2위 수준의 음식배달 플랫폼. 코로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9배 늘었는데 인건비와 TV광고 비용 등으로 비용도 늘어 이렇게 큰 적자를 내게 됐다고. 한국 배달의 민족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 정도인데 일본 2위 사업자는 3천억원 정도 매출인 셈. 데마에칸이 스타트업인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설립 20년이 조금 넘은 오래된 회사. 2006년에 이미 상장. 그런데도 연매출을 1천억도 못하는 작은 회사로 오래도록 있다가 몇년 전 라인-네이버가 투자해서 산하회사로 만듬. 현재 시총은 한화로 1조5천억원대. 일본의 음식배달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그 동안 더뎠다는 것을 알 수 있음.

出前館、今期最終赤字215億円

日本経済新聞

出前館、今期最終赤字215億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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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8일 오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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