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에 기반한 디자인. 좋은 디자인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어느 정도 시장이 성숙한 기존 영역의 디자인을 할 때는 문제를 잘 파악한 다음에 알려진 디자인 원칙이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처럼 새로운 영역이나 새로운 환경의 변화 위에서 시작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문제 해결 지식이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ynefin 프레임웍에서는 이런 영역을 complex 라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가장 적합한 답을 연역적으로 찾아가기 보다는 뭔가를 시도해보고 (probe) 성과를 측정해(sense) 학습하고 수정(response)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요즘 얘기하는 leanux 방법도 이와 비슷합니다. 기존의 훌륭한 디자이너는 많은 경험 지식과 통찰을 가지고 해답을 찾고 그것이 왜 좋은 디자인인지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했는데요. 변화의 시기에는 환경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적응한 생물만 살아남았듯이 디자인도 지표 측정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해 성과내기

Brunch Story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해 성과내기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1월 14일 오전 3:2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