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측한게 틀렸다고??ㅎㅎ&그-알에 묻습니다(음원사재기편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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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시간 분량의 영상. [그것이알고싶다]의 '음원 사재기편'에 대한 반박내용인데, 단순히 '사재기는 없다'가 아니라 '바이럴 마케팅'과 '사재기'는 다른 개념인데 <그알>이 같은 개념으로 묶어서 방송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바이럴 마케팅 혹은 sns 카메팅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확증편향으로 비화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뉴스를 고른 이유] 바이럴 마케팅의 현황, 특히 음악의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콘텐츠 업계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만큼 특별한 내용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일반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멀티 플랫폼 환경에서 콘텐츠의 소비는 도달율과 전환율로 치환된다. 마케팅이 직접 활용되기도 하고, 마케팅적 기법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건 콘텐츠의 완성도와도 연결되는데, 왜 드라마/광고에는 비교적 관대한 것이 음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여겨지는지, 개인적으로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이돌 음악(케이팝)의 제작 방식이 협업 구조라는 것도 음악의 진정성과 충돌한다는 입장이 강한데, 한국은 이상하게도 '싱어송라이터 신화'가 지배적인 것 같다. 말 그대로 신화. 이전에도 여기에 대해 쓴 적이 있었는데, 아무튼 꽤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문학과 음악의 진정성 혹은 작가주의가 절대 가치를 갖는 건 아마도 역사적인 맥락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참고로 보면 좋을 듯. 특히 콘텐츠와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해 고민하는 입장이라면 그야말로 참고로 보면 좋을 것 같다.
2020년 1월 14일 오전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