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신세계에서 빵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뉴스를 고른 이유]
구독은 전 분야로 확대 중이다. 그중 대부분은 아직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정도의 수준인 것같다. 하지만 일단 대체로 그럴 듯 해 보인다. 말은 된다는 이야기. 근데 여기서 질문은 '구독'의 본질은 무엇인가? 란 점이다.
[그래서..?]
구독은 정기 결제의 안정성 위에 구축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걸 위해서는 신뢰가 필수적이다. 믿을만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소비자(사용자)와 믿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관계를 전제로 지속되는 사업모델. 하지만 아직은 일종의 과도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솔루션이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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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빵의 가격은 4200~5500원 수준이다. 30일 동안 매일 빵을 구독할 경우 정가의 3분의 1 가격에 사는 셈이다. 메나쥬리는 구독 서비스 회원에게 7500원 상당의 시그니처 컵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빵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백화점은 매일 새로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이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