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Almost half of school principals stressed and exhausted at work | News Now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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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장 선생님들의 약 절반 가량이 업무 과중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본인의 일에 대한 행복도는 높다고 하네요. 핀란드 교장 협회(SureFir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설문에 응한 핀란드 현지 교장의 11%가 일에 지쳤고, 33% 가량은 번아웃 증세가 완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설문응답자 55%가 현재 (교장으로서) 본인의 일에 행복하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핀란드 교장 선생님들이 비록 일은 고되지만 그만큼 일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겠군요. 참고로 핀란드는 교장 선생님이 선출되는 구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교 이사회 간 논의와 합의를 거쳐 선출되고, 임기가 끝나면 일반 교사 업무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근속 연차와 여러 성과 여부를 거쳐 임명되는 한국의 교장 선생님 제도와는 많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에 핀란드에서는 상당히 젊은 교장 선생님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2020년 1월 22일 오전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