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1,000억 블랭크의 콘텐츠 전략 [하이라이트 문장] 1. 블랭크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이커머스계의 큰 파장을 일으킨 기업이다. 다들 한 번 쯤 들어봤을 '마약 베개', '퓨어썸 샤워기'를 돌풍의 주역 삼아 불과 3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2. 블랭크가 시도한 방법은 미디어를 직접 보유하는 것이다. 강력한 자체 채널을 보유하면: 1) 광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2) 이후 자사 미디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사업을 진행 할 수 있고 3) 특히, 인지도가 낮은 제품을 런칭한 초게이는 이 미디어의 힘을 바탕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3. 또 다른 장점은 고객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로 대화하며 채널 운영자와 친밀감을 쌓는다. 4. 블랭크는 <고등학생 간지대회>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발굴했다. 5. 서바이벌은 언젠가 끝나도 콘텐츠는 유튜브에 남는다. 출연자들의 팬덤도 남는다. 6. 블랭크의 미디어 전략이 특별한 이유는 제품 홍보까지 고려해 채널과 콘텐츠를 기획했기 때문이다. 7. 브랜딩과 PR의 목적이 단기적인 매출 확보가 아닌 장기적인 대중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이지만,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되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 성과 측면에서 모호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8.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디어를 맨 뒤에서 맨 앞으로 옮겨야 한다. 9. 블랭크는 보유한 미디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얻었다. 댓글, 광고 영상 이탈 시점, 콘텐츠를 공유하며 남긴 코멘트 등을 분석해 제품 제작 및 개선에 반영했다. [내 생각] 얼마 전, 학교에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윤상희 블랭크코퍼레이션 전 본부장님과 교수님의 1시간 정도의 대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브랜드의 미디어화', '중국의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블랭크의 콘텐츠 전략'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대담이었는데,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역시 <고등학교 간지대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 윤상희 전 본부장님과 두 명의 PD 밖에 없는 팀이 기획을 하고, 촬영을 위한 80명의 외부 PD들을 기용해서 유튜브에 두 달동안 매일 한 편씩, 60편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전무후무한 실행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자극해 페이드 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도 조회수가 1분에 1만씩 올라서 결국엔 약 21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채널로 성장시킨 사례였습니다. - 그 외에도 블랭크 콘텐츠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다양항 소구점들을 가진 아이디어들이 나올 때 이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소구점을 담은 이미지 광고 소재를 빠르게 만들어 클릭률을 파악한 후, 그 중 반응이 괜찮았던 소재들로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을 꼽은 것과 - 소비자들의 의심을 지워주는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고, 이것이 실제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라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아티클을 읽고 생각나는 대담 내용을 복기해 적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블랭크의 콘텐츠 전략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담은 이 아티클을 먼저 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7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