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3가지 > 일본의 심각한 일손 부족은 외식업계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또한 도심 내 임대료는 매우 비쌉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띕니다. 일본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한 곳에 2개의 가게를 같이 출점하는 형태인 쉐어형 점포 : 모스버거는 한 곳에 '모스버거 프리미엄'과 커피전문점인 'Mother Leaf'를 한 장소에 출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다른 가게이고 계산하는 곳도 따로 나누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주방을 공유하고 종업원들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쉐어형 점포의 장점은 피크타임이 서로 다른 두 가게 (예를 들면, 모스 버거는 점심과 저녁시간, 커피숍은 오후 2시~5시)의 인력을 공유함으로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인건비를 줄일수 있고, 투자회수가 빠릅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도 출점이 가능합니다. ​2. 푸드 트럭의 확산 : 요즘 도쿄 거리에서 푸드 트럭이 부쩍 눈에 띄는데요, 일반 점포는 개업하는데 1억~2억이 드는 반면, 푸드 트럭은 트럭 구입과 개조비까지 2500만원 정도면 가능하기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푸드트럭을 창업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Mellow는 빈 공간과 푸드트럭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app을 다운로드 받으면 주변 푸드트럭의 정보와 메뉴를 알 수 있습니다. ​3. 좌석없이 주방만 있는 고스트 레스토랑 좌석 없이 키친만 가지고 배달 중심으로 운영하는 '고스트 레스토랑'이 늘고 있습니다. 배달전문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인 데마에칸은 고스트 레스토랑에 주방을 빌려주며 사업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미국에서도 최근 고스트 레스토랑이 확대중입니다. 우버 이츠와 같은 배달앱으로 인해 고객을 매장에서 맞이하지 않아도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는 외식업계에서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눈여겨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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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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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오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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