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월 월마트는 향후 5년 간 전세계 10대 광고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Walmart Connect라고 불리는 미디어 조직은 무엇하려는 걸까요? 모두 데이터에 대한 것입니다. 미디어 바잉을 해주는 DSP와의 제휴로 월마트의 데이터는 마케터라면 다가올 연말, 연휴 시즌에 누구나 활용해보고 싶은 자원일 것입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자의 구매 이력을 모두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죠. 특히 소매점(Brick and mortar)의 군도였던 월마트, 크로거, CVS와 같은 리테일들이 데이터 기반의 또다른 디지털 메가 스토어가 될 수 있을 뿐더러, 종횡으로 데이터를 활용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2020년 이커머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37%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리테일 매장의 매출은 7% 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커머스의 광고 시장이 커질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 오프라인 중심의 매장도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 영역, 그리고 이를 가장 잘 전달해줄 탑티어 광고 플랫폼과의 연동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