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의일을 찾을 것인가 야마구치슈, 김윤..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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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야마구치 슈 1. 커리어의 80퍼센트가 우연 스탠퍼드대학교의 교육학과 심리학 교수인 존 크럼볼츠는 미국의 사업가와 직장인 수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커리어 형성의 계기 가운데 약80퍼센트가 '우연'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커리어는 우발적으로 생성되는 만큼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오히려 좋은 우연을 불러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습관을 익히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연봉만으로 이직의 성패를 논할 수 있을까 '이직 전후 연봉의 증감'만을 기준으로 삼아 이직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싶다...이직의 목적은 만족스러운 직업 인생을 보내는 데 있고 나아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경제적인 성공인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모든 사람이 그런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는 않다. 3.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이 회사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까 이미 사회인이 되어 몇 해를 지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학생들에게 평생을 보낼 회사를 선택하라고 종용하면서 합리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터무니 없는 말이다. 학생은 아직 회사를 고를 안목도 없고 자신에게 어떠한 일이 잘 맞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저 회사의 인지도나 세간의 평판, 급여조건, 회사 위치, 또는 소개팅에서 상대가 좋아할 만한 회사인지 아닌지 등 매우 표면적인 이유로 회사를 결정하기 쉽다. 4. 뭘 잘하는지 알 수 없다. 대부분 직업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일을 검토 대상에 넣어서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본 적이 없는데 잘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 .'무엇을 잘하는가'하는 물음을 중심축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데는 자신이 잘하는 영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직업이 요하는 기술과 역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잘한다'는 수준이 정말로 사회에 나가서 우위성을 발휘할 만큼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말로 해낼 수 있는지 아닌지는 사실 어느정도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해낼 수도 있고 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해봐야 알 수 있다. 5. '무엇이 되고 싶은가'와 '무엇을 하고 싶은가'는 전혀 다르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하는 물음은 앞서 설명한 틀에서 말하자면 동경에 기반해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고한 끝에 원하는 대로 동경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해도 그 일을 정말로 좋아하고 잘하는지는 알 수 없다. 반면에 후자의 질문인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정말로 분명하게 답할 수 있다면 이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 축이 될것이다. 세간의 평가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고, 해서 즐거운 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6. 자신이 무언가 의사결정을 하려고 할 때 그 선택이 정말로 자발적인 동기에서 비롯되었는지 아닌지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도 이직을 검토할 때 꼭 필요한 태도다. 7. 커리어 앵커는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혹은 절대로 희생하고 싶지 않은 가치관이나 욕구를 가리킨다. 갠인을 배에, 인생을 향해에 비유할 때 배가 해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닻, 즉 앵커와 같은 역할을 맡아주고 인생에서 자신다움을 지키기 위해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이나 욕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1)전문/직능별역량 : 어떤 전문영역이나 직능별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유형이다. 2) 전반적인 관리 역량: 조직의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 경영자가 되는 것에 가치를 두고 만족감을 느끼는 유형으로, 소위 출세지향적인 사람이다. 3) 자율/독립 : 어떤 일이든 자신의 방법과 속도를 지켜 일을 진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형이다.(컨설팅, 교육, 연구직등) 4) 보장/안정 : 인생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 유형이다. 이 앵커에서는 특히 경제적인 보장과 고용 보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종신고용) 5) 창업가다운 창조성: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나 사업을 일으키는 데 행복과 만족을 느끼는 유형이다(발명가, 예술가, 창업가) 6) 봉사/사회공헌 : 환경문제나 빈곤문제를 해소한다거나 민족 간의 조화를 추진하는 등 어떠한 형태로든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서 가치를 찾는 유형이다.(중요한 가치는 사회공헌) 7)순수한 도전 : 겉으로 봐서는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장애나 문제를 해결하는 일, 또는 강한 상대를 이겨내는 일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유형이다.(열정을 불태우는 엔지니어) 8) 생활양식: 개인으로서의 욕구나 가정에서의 소망 또는 업무상 요청, 즉 공적인 업무 시간과 사적인 개인 시간을 모두 소중히 하고 양쪽의 적절한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형이다. <커리어앵커> 애드거 H샤인지음 8. 크럼볼츠가 지적한 다섯가지 핵심요건 커리어 형성으로 연결되는 좋은 우연을 불러일으키려면 어떠한 요건이 필요할까. 1) 호기심 : 자신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혀 관심을 가지면 커리어 기회가 늘어난다. 2) 끈기 : 처음에는 잘되지 않아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우연한 기회나 만남이 생겨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3) 유연성: 상황은 항상 변화한다. 한번 결정한 일이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기회를 꽉 붙잡을 수 있다. 4) 낙관성: 내키지 않는 이동 발령이나 역경도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커리어를 넓힐 수 있다. 5) 위험감수: 미지의 일에 도전할때는 실패와 역경이 따라오는 것이 당연하다. 적극적으로 위험에 맞서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굿럭: 행운은 왜 나만 비켜 가냐고 묻는 당신에게> 진로 의사결정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년 10월 14일 오후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