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 배달료가 2만 2천원? 배달 전쟁의 현 상황] - 거리를 다니는 배달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아졌지만, 아직도 수요에 비해 라이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배달 주문 자체도 많아졌지만 과거에는 2~3건 배달을 동시에 했었는데, 쿠팡이츠, 배민원의 단건배달으로 수요는 더 뻥튀기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전례 없는 라이더 구인 대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 배민은 배민원 기사를 매칭하지 않아도 배민원이 아닌 다른 배달대행 업체를 사용하는 식당의 주문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전량 자체 이츠 기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라이더를 구하지 못하면 쿠팡이츠 전체가 피크시간에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때로는 음식값보다도 비싼 배달료를 지급해야 하죠. -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전략으로 쿠팡이츠는 강남 장악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쿠팡이츠는 강북 지역을 노리고 프로모션을 걸고 있고, 배민은 서울을 뺏기지 않으려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참전해야 합니다. 요기요를 인수한 GS도 “우리 돈 많다”고 선언한 만큼 배달앱들의 라이더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50만원 벌었다"...라이더들 배달 수익 인증 속출

한국경제

"하루 50만원 벌었다"...라이더들 배달 수익 인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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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8일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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