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 트렌드] LG전자는 왜 성수동에 오락실을 열었나
테크M
[LG전자가 가전에 ‘라이프스타일’을 입히는 법] - LG전자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오픈했습니다. 뉴트로에 맞춰 금성 브랜드로 장식했으면서도, 대형 OLED TV로 게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매장에서는 식물재배기 ‘틔운’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홈가드닝 시장은 매년 몇 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생활가전 기술력을 활용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식물재배기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LG전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전 시도에 적극적입니다. 2년 전 수제맥주 열풍이 불 때에는 집에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홈브루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평범한 필수 가전으로 여겨지는 스타일러도 처음에는 니치 상품이었던 것처럼,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어 보였던 생활가전 시장을 LG전자는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모습입니다. - 냉장고, 세탁기로 대표되는 백색가전 산업은 저성장 저마진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시리즈를 대표로 하는 디자인 전략, 발뮤다, 다이슨의 프리미엄 제품들, LG전자의 신가전처럼 성숙한 시장에서도 언제나 혁신과 성장의 기회는 존재합니다.
2021년 10월 21일 오전 2:06